KimMinJun
Coding Note
KimMinJun
전체 방문자
오늘
어제
  • 분류 전체보기 (521)
    • Project (0)
      • blog (0)
    • CS (1)
    • Web (30)
      • Vanilla JS (13)
      • TS (2)
      • React (7)
      • Next.js (5)
      • ETC (1)
      • Web Socket (1)
    • Docker (14)
    • Git (5)
    • ALGORITHM (11)
      • 정렬 (6)
      • 최단경로 (1)
      • 자료구조 (1)
      • 슬라이딩 윈도우 (1)
      • etc (2)
    • PS (444)
      • 백준 (190)
      • Programmers (114)
      • CodeUp (21)
      • STL (3)
      • 제코베 JS 100제 (50)
      • SWEA (0)
      • LeetCode (65)
    • IT (2)
    • React 공식문서 (번역, 공부) (11)
      • Quick Start (2)
      • Installation (0)
      • Describing the UI (9)
      • Adding Interactivity (0)
      • Managing State (0)
      • Escape Hatches (0)
    • Next.js 공식문서 (번역, 공부) (3)
      • Getting Started (2)
      • Building Your Application (1)

블로그 메뉴

  • 홈
  • 태그
  • 방명록
  • 관리

공지사항

인기 글

태그

  • 수학
  • 그래프
  • js
  • string
  • Level 2
  • Level 1
  • C++
  • 문자열
  • C
  • tree
  • Level 0
  • codeup
  • 정렬
  • programmers
  • Level1
  • recursion
  • 다이나믹 프로그래밍
  • 백준
  • 제코베 JS 100제
  • LeetCode

최근 댓글

최근 글

hELLO · Designed By 정상우.
KimMinJun

Coding Note

2025 FEConf 후기
IT

2025 FEConf 후기

2025. 9. 19. 19:12
2025년 FEConf에 참가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간단히 어떤 내용들이 있었고, 개인적인 느낌을 적다보니 사진과 조금의 발표자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상권, 발표내용을 업로드하는데 문제가 있을 경우,
댓글 남겨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늦었지만, FEConf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그동안 규모가 작은 밋업이나 컨퍼런스는 가봤지만, 이런 대규모 컨퍼런스는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주로 하는 사람으로써, 프론트엔드만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라 기대되기도 했다.

 

세션이 진행되는 홀도 좁지 않았는데,

늦지 않았음에도 빨리 안가면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였다.

다만 의자에 음료나 본인 짐을 두고 자리를 오래 비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음료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고, 짐을 두고 자리를 오래 비우지 말라는 스태프들의 말이 있었는데 하나도 안지켜진 것 같았다...

결국, 앞 줄에서 자리있냐고 다섯 번 정도는 물어보면서 점점 뒤로 와서 맨 뒤에 앉게됐다 ㅎ,,,

자리가 없어서 뒤에서 서서 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잘 안보여서 빠르게 자리 선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첫 세션으로 "'memo'를 지울 결심" 이라는 세션을 들었다.

Memoization도 메모리를 사용하고,

매 렌더링마다 의존성 배열을 비교하기 때문에 런타임 오버헤드가 발생한다.

이 Memoization이 React Compiler를 거치면 코드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컴파일 과정, React Compiler의 한계와 문제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사실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Memoization을 많이 써본적은 아직은 없다.

불필요한 리렌더링을 줄여주기 때문에 좋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항상 들었지만,

과연 지금 상황에서 Memoization을 굳이 써야할지,

쓴다고 해서 극적인 효과가 날지도 미지수 였어서 확실하지 않으면 굳이 쓰진 않았던 것 같다.

 

이런 고민들이 있어서 이 세션을 선택해서 들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수동 메모이제이션에서 해방된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

를 마무리로 좋은 인사이트를 얻는 세션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모두를 위한 웹 접근성 무엇이고, 어떻게 하나요?"라는 주제의 세션을 들었다.

사실 접근성을 위한 HTML Attribute들은 알고 있었다.

스크린 리더를 지원하는 aria 속성들이었는데,

당시에 생각날때만 잠깐 추가했었지 처음부터 웹 접근성을 신경쓰면서 했던 적은 없던것 같았다.

 

"때론 심미성 보다, 접근성 고려가 우선이다."

이 소주제가 확 와닿았다.

UI를 고려하다 보면 어떻게 깔끔하게 할지, 어떻게 예쁘게 디자인할지만 생각하게 된다.

왼쪽 - 코레일 앱 '코레일 톡' 예매화면, 오른쪽 - 리뉴얼 된 웹서비스 예매 화면

왼쪽이 코레일 앱 '코레일 톡' 예매화면이고,

오른쪽이 리뉴얼 된 웹서비스 예매화면이다.

 

열차 항목을 티켓 형태로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 화면에 표시되는 개수가 6개에서 3개로,  절반 줄어들었다.

이게 뜻하는 것은, 동일한 정보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스크롤과 탐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탐색에 할애하는 시간이 증가되고, 여러 선택지를 같이 비교하기가 어려워진다.

 

이처럼 디자인은 오른쪽이 예뻐보일 수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오히려 전의 디자인이 더 편하다는 것이다.

이 내용이 여태까지 생각했던 디자인의 개념을 바꿔놓게 되었다.

나는 UX를 향상시키는 디자인이, 예쁘게 디자인하면서 편해야한다. 라고만 생각했지만,

어떨 때는 예쁜 디자인은 후순위의 고려사항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라이트닝 톡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 관련 세션을 들었다.

라이트닝 톡은 짧은 시간(20분 정도?)동안 가벼운 주제로 여러 연사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제가 '지속 가능한 개발'이기도 하고,

기억상으로 시니어분이 나오셔서 어떠한 개발 방법론에 대해 얘기해주실줄 알았다.

그런데 의외로 '건강'을 강조하는게 뜬금없어서 웃기면서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아무래도 개발자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모니터를 오래 본다.

그래서 눈건강, 목건강, 허리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건강해야 계속 개발한다.

이게 진정한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고 말하시는데,

처음엔 약간 웃겼지만 완전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는 "Tanstack Query 너머를 향해! - 쿼리를 라우트까지 전파시키기"라는 주제의 세션을 들었다.

이 때는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못찍었다...

 

React Server Component(RSC)와 Tanstack Query가 함께하는 법에 대한 세션이었다.

RSC와 Tanstack Query를 같이 사용하려면,

queryClient만 설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prefetch도 해주어야 한다.

그 이유는, 서버에서 미리 데이터를 가져와(dehydrate) 클라이언트로 전달하면,

클라이언트 컴포넌트에서 즉시 캐시된 데이터를 사용해 초기에 바로 렌더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하위 컴포넌트에서 쿼리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하위 컴포넌트가 멀어진다면 불필요한 prefetch가 남을 수 있다.

이럴 때 서버 컴포넌트를 같이 두면 지우는 것도 동시라서 해결되는데,

이러면 또 RSC가 쌓일 수록 병렬화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대안으로 개발중인 것이 있다고 하는데,

10월 중에 오픈소스로 전환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된다!

아무래도 React로 개발하면서 Tanstack Query는 이제는 뗄 수 없게 되어버려서 더 기대된다.


위에 소개한 세션들뿐만 아니라 다른 홀에서 동시간대에 진행한 세션들도 많았다.

시간이 겹치고, 내 흥미가 좀 더 돋는쪽으로 가서 들은것이기 때문에,

다른 세션들도 주제는 물론 좋은 주제들이 많아서 아쉬웠다.

 

세션을 참가하면서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프론트엔드 관련 새로운 라이브러리나 흐름이 계속해서 나올수록

오히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좋다고 사용하지말고,

왜 써야하는지, 혹은 굳이 써야할까? 라는 고민을 가져야 하는 것 같다.

사실 React로 하다가 Next.js가 유행처럼 번져갈 때 내가 딱 이상태였다.

Next.js 굳이 써야하나? React 만으로 충분한데?

Next.js도 알아갈수록 SEO, 최적화 등 좋은 기능들도 많이 있지만,

오히려 눈을 끈건 편한 라우팅이었다 ㅋㅋㅋ

 

그리고 좋은 기능들이 많아도 이해를 못하면 제 때 못써먹는다.

여튼, 여러모로 느낀점이 많고 의욕도 생겼던 것 같다.

다음 FEConf도 기대되고, 시간되면 무조건 참여할 것이다.

-끝-

 

저작자표시 (새창열림)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0) 2022.12.09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KimMinJun
    KimMinJun

    티스토리툴바